[상원미술관의 문화원형 시리즈]
상원미술관에서는 다양한 문화원형 관련 전시회와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 전설과 설화에 담긴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모색을 시작으로 시간에 얽힌 이야기, 자연 정체성과 자연공존, 자연조화와 자연순환에 얽힌 이야기, 적, 녹, 청에 얽힌 이야기, 서울문화원형표현…등의 다양한 스토리텔링 작품집을 출간하고 있다.
● 책소개
“오감을 자극하는 색채도 이제는 스토리텔링이다!”
색채문화는 아주 오래 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관계를 맺어왔다. 따라서 색채에 얽힌 다양한 문화적 이야기 요소가 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창작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다. 색채가 가지는 개념과 특성에서 파생되는 의미와 상징체계들은 현대사회에 와서는 그 활용 영역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색채의 특성을 연구하는 27명의 작가들이 모여 그 의미를 해석하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적, 녹, 청이라는 빛의 기본 3요소를 테마로 하여 이에 얽힌 이야기를 모아 놓은 작품집이다.
<출판사 서평>
“색의 감각 뒤에 숨어 있는 문화적 코드!”
색채는 문화적 성격이 강하다. 빛에 의해 세상 모든 만물은 고유의 색을 띠며 인간의 눈은 그 색을 인식한다. 원시 인간들은 자연이 보여주는 빛에 신성함을 느끼고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빛과 색이 가지는 시각효과는 문화적인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색채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단순히 시각적 즐거움과 공감각의 자극이라는 원초적 한계를 넘어 우리에게 삶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고, 그것이 곧 오랜 시간과 함께 축적되어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우리의 자산이 된다. 또한 우리 삶의 상징 아이콘과 콘텐츠의 확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27개의 적, 녹, 청 색채 이야기”
이 책은 27명의 현직 조형예술 작가들이 모여 만든 색채에 관한 작품집이다. 빛의 기본 삼원색인 적색, 녹색, 청색을 주제로 하여 각기 다른 색채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색채의 이론적·문화적 개념과 다양한 상징체계를 비롯하여 작가만의 개인적인 색채에 대한 사유까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에 의해 다채롭게 이미지화되었다.
청량음료의 대명사 코카콜라가 펼치는 홍보 전략은 정렬, 젊음, 패기, 상쾌함이다. (중략) 앤디 워홀의 ‘210개의 코카-콜라 병’이라는 작품에 영감을 얻어 배경에 3D로 만든 코카콜라 컨투어 병을 나열하였다. 컨투어 병은 모양 자체가 아름다운 형태이면서 부드러운 곡선이 손으로 잡을 때 좋은 느낌을 주는 특별한 모양으로 코카콜라의 상징이 되어 왔으며 컨투어 병의 흰 라인을 강조하였다. [이지은 “Coca-Cola”에서]
녹색은 연한 새싹의 연두로부터 한여름의 짙푸른 녹음을 거쳐 추수의 누런빛의 녹색을 지나면 모든 녹색은 사멸되고 새봄 다시 태어나는 신비로운 순환을 계속한다.(중략) 풀한줄기, 물방울, 나무결과 이끼들…비누는 사용되어 소멸될 운명이다. 그림과 용품의 경계에서 그 속성 또한 녹색과 어울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영원히 다시 태어날 녹색에게 감사를 보낸다. [이샘 “녹색의 순환”에서]
“색채문화에의 접근”
색채문화에의 예술적 접근을 시도한 27개의 작품군인 이 책은 단순히 색채를 이용한 이미지 생산물의 군집체가 아니다. 색채라는 문화원형의 본질적 의미에 대한 작가들의 시선이며, 이는 곧 색채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개관하고자 하는 본 프로젝트의 취지이자 색채에 대한 탐구의 산실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을 통해 색채문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이해를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 인류 공통의 감각으로서의 색채에 대한 공감을 이루어냄으로써 21세기에 걸 맞는 문화 개발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빛, 형태, 공간, 그림자, 그리고 인간과의 조우… 탐색의 시작과 진정한 의미부여를 통해 색채는 하나의 존귀한 생명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 목차
[Red, 적색]에 얽힌 이야기들
RED(적색) 이야기 / 양연경
벽사진경 / 박정희
RED / 김숙진
FIre / 김국원
꽃-향기 위를 걷다 / 정병헌
몽환의 레드 Dreamlike Red / 편정민
Coca-Cola / 이지은
보석상자 / 안병온
여명(黎明)/Dawn 2010-05-04 / 김현태
[Green, 녹색]에 얽힌 이야기들
GREEN(녹색) 이야기 / 남현우
The seeds of Love / 박성현
녹색의 순환 / 이 샘
녹이치(綠理致) / 남현우
Stop Global WarmingⅣ / 김영우
그린(Green), 그림, 그리움 / 양연경
계절 [season] / 이 석
스크래치 (scratch) / 고유경
[Blue, 청색]에 얽힌 이야기들
Blue(청색) 이야기 / 남현우
푸른 꽃(Heinrich von Ofterdingen) / 김재원
무상(無常), 무아(無我), 고(苦) / 김도식
꿈의 세계 / 이정옥
丹生靑, 靑生丹 / 조현미
Blue Ocean / 안혜강
점, 선, 면 / 정혜경
SDDC Brand 북 커버 디자인 / 박상오
天海의 몽상 / 김현정
Work Blue 2010 – I / 박선우
The blue sea / 허진하
Blooming / 이슬기
자화상 / 최 샘
● 저자 소개
박정희 : 현, 서경대학교,단국대학교문화예술대학원 출강 현,디자인존 아트디렉터
김숙진 : 현, 세종대학교 패션디자인 부교수, 문화원형디자인연구회 이사
김국원 : 현, 신구대학교 섬유의상코디과 겸임교수, 디자인 아트원코리아 대표
정병헌 : 현, 성신여자대학교 공예과 섬유전공 교수, (사)서울미술협회 공예분과위원장
편정민 : 현, 국립서울산업대학교 조형대학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미술학 박사
이지은 : 현, 용인송담대학 문화예술학부 교수, 문화원형디자인연구회 이사
안병온 : 현, 한양여자대학교, 목원대학교 출강, 한국공예가회 회원
김현태 : 현, 상지대학교 생활조형디자인과 교수,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박성현 : 현,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공예 전공 교수, (사)한국장식문화예술 협회이사
이 샘 : 천연비누공예협회 협회장 SAMsoap&aroma 대표
남현우 : 현, 서경대학교 비주얼콘텐츠디자인 전공 교수, 문화원형디자인연구회 회장
김영우 : 현, 브랜드이스트 대표, 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겸임교수
양연경 : 현, 배화여자대학 컴퓨터정보과 겸임교수, 문화원형디자인연구회 사무국장
이 석 : 현, 서경대학교 대학원 비주얼콘텐츠디자인 전공 석사과정
고유경 : 현, 서경대학교 대학원 비주얼콘텐츠 디자인 전공 석사과정
김재원 : 현, 서경대학교 비주얼콘텐츠디자인 전공 대우교수
김도식 : 현, 성신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 교수 문화원형디자인연구회 연구이사
이정옥 : 현, 성신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 교수 문화원형디자인연구회 연구이사
조현미 : 현, 백석예술대학 디자인학부 조교수, 디자인학박사
안혜강 : 현, (주)웰크론 ‘SESA’ 텍스타일 디자이너 한국지다인문화학회 회원
정혜경 : 현, 건국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 전공 조교수, 백석예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조교수
박상오 : 현, 서경대학교 문화산업공예디자인전공 대우교수
김현정 : 현, 배화여자대학 컴퓨터정보학과 겸임교수, 코리아디자인클럽 대표
박선우 : 현, 서울산업대학교 도자문화디자인학과 교수, 사)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 이사장
허진하 : 현, 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과 박사과정. 군산대/배화여대/동원대학 출강
이슬기 : 현, 텍스프린팅 디자인실장, 서경대학교 겸임교수, 경북대학교 출강
최 샘 : 현, 곰TV UI디자이너,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회원, 문화원형디자인연구회 회원
상품평
아직 상품평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