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미술관에서는 다양한 문화원형 관련 전시회와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 전설과 설화에 담긴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모색을 시작으로 시간에 얽힌 이야기, 자연 정체성과 자연공존, 자연조화와 자연순환에 얽힌 이야기, 적, 녹, 청에 얽힌 이야기, 서울문화원형표현…등의 다양한 스토리텔링 작품집을 출간하고 있다.
● 책소개
‘문화원형’에 대한 여섯 가지 이야기 『문화원형 스토리텔링』
『문화원형 스토리텔링』은 상원미술관에서 지난 5년 전부터 출간되고 있는 <문화원형시리즈>의 종합개정판. 우리 문화원형을 여섯 가지 주제로 압축해 문화원형의 가능성을 새로운 시각 이미지를 통해 규명하는 책이다. 작품집을 포함한 본문에서 인간이 오랜 시간동안 획득한 능력과 습관의 근간이 되는 내면의 원초적인 관념인 ‘문화원형’을 다양한 시각예술분야의 작품을 바탕으로 우리의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을 보여주며 문화원형 콘텐츠 개발의 가능성을 열어 보인다. 이번 종합개정판에서는 각 권에서 엄선된 작품과 작품에 관한 설명을 추가하여 독자의 이해를 높였다.
<출판사 서평>
문화원형에 기대를 걸어라!
문화원형이란 지식, 신앙, 예술, 도덕, 법률, 관습 등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획득한 능력 또는 습관의 총체 형성의 근간이 되는 인간 내면의 원초적 관념이나 이미지를 말한다. 따라서 지역과 국가에 적합한 행동과 생활양식에 비롯된 문화양상은 환경에 따라 민족 고유의 전통을 가지고 특수한 색채를 띠게 된다. 이러한 독자적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전통과 현대, 대중문화를 막론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5,000년의 역사와 더불어 생활 깊숙이 쌓여있는 문화자원들은 과거의 유물을 넘어 창조적 계승을 통해 새로운 가치창조의 소재로 문화원형의 개발은 예술의 영역에 있어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과 직결된다. 『문화원형 스토리텔링』은 현대 문화원형의 명확안 규명과 전승, 스토리텔링을 통한 연구의 개발, 나아가 부가적 문화요소들의 창출과 ‘보여주기’방법에 대한 고민을 담은 책이다.
Storytelling CULTURE | “전설과 설화에 대한 공감”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란 ‘이야기(story)’와 ‘나누기(telling)’의 합성어로, ‘사건이나 사실에 대한 설명’보다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미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이다. 스토리텔링에서 문화원형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번 작품집은 그 열쇠를 전설과 설화에서 찾고 있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의 구조는 현대의 이야기 구조의 토대이며 창작의 모티브이다. 신의 이야기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그리스·로마 신화나 우리나라에서 전해지는 전설, 시대마다 통용되어 온 민담 속 인생의 복잡하고 부조리한 이치, 간절한 소망과 삶의 지혜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
Storytelling TIME | “시간을 이미지화하는 작가 31명”
시간이 가지는 물리적인 특성과 심리적이고 개인적인 특성. ‘시간’이 가지는 의미는 시각과 시각의 간격이라는 일반적 개념을 뛰어넘는 수많은 스토리를 내포하고 있다. ‘시간’ 문화원형을 연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31명의 신진·중진·중견 조형예술 작가들이 모여 시간의 정체성을 재조명하여 그 의미와 구조에 새롭게 접근한다. 시간에 얽힌 이야기의 향연. 어쩌면 그 이야기들은 결코 특수하거나 단절된 사건이 아닐 수도 있다. 끊임없이 순환되고 반복되는 영속성으로 세상의 이치와 순리를 깨우치게 될 것이다.
Storytelling NATURE | “자연이 들려주는 29개의 스토리텔링”
자연에 얽힌 이야기로 우리 사회 속의 자연을 재해석하고 미래를 구축하는 작업의 일환이다. 29명의 현직 조형예술 작가들이 자연의 정체성과 공존에 대한 이야기, 자연의 조화와 순환이라는 자연의 역할을 연구하여 새롭게 스토리텔링한 작품들은 개성 있고 참신한 이미지들로 나열되고 있다. 자연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인간사회와 자연의 조화를 이야기 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의 영원한 화두이다. 작고 약하게 인식되고 있는 자연의 강렬한 존재감을 느끼고 가치를 재조명하여 조화와 공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Storytelling RGB | “색에 숨어 있는 문화적 코드”
빛에 의해 세상 모든 만물은 고유의 색을 띠며 인간의 눈은 그 색을 인식한다. 원시 인간들은 자연이 보여주는 빛에 신성함을 느끼고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빛과 색이 가지는 시각효과는 문화적인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색채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단순히 시각적 즐거움과 공감각의 자극이라는 원초적 한계를 넘어 우리에게 삶의 숨결을 불어넣어 주고, 그것이 곧 오랜 시간과 함께 축적되어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우리의 자산이 된다.
Storytelling SEOUL | “아름다운 600년 수도, 서울”
서울에 얽힌 이야기를 가지고 새롭고 참신한 작품소재의 발굴을 통한 서울의 문화원형 발굴 및 연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재인식하여, 서울을 중심으로 우리나라가 21세기의 세계 문화 강국으로 가는데 디딤돌을 놓고자 기획했다. 이 책은 22명의 서울을 연구하는 작가들이 만든 작품집이다. 상원미술관에서 전시회로 개최된 “서울문화원형표현전”에서 작가들은 다양한 창작을 시도하였다.
보물찾기 | “보이는, 보이지 않는 보물에 얽힌 이야기”
보물찾기, 보이는, 보이지 않는 보물에 얽힌 이야기를 주제로 보물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한다. 보편적 보물의 가치를 가진 보이는 보물에 얽힌 작가의 이야기와 시각적으로 정의되지 않지만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 무형의 보물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 목차
문화원형모색, 전설과 설화에 담긴 스토리텔링
신시(神市)의 빛 (단군설화) | 엄기준
아득한 빛 (주몽설화) | 남궁영임
기억, 변화, 부활 (박혁거세(卵生)설화) | 최은미
‘0’에서 ‘∝’ (재생설화) | 인민영
인연” Relation (견우와 직녀 설화) | 김주
호랑아! 뭐하니? | 박선우
세가지의 법칙-삼극(三極) | 남현우
TIME, 시간에 얽힌 이야기
빛과 기억 | 윤영인
시공간(時空間) | 김회광
E=mc² | 남현우
6월의 로맨틱메모리 | 서인숙
정지된 시간 속으로.. | 고훈아
노트북(Notebook) | 김청
타임라인(Timeline) | 김재원
시간나무(Time tree) | 박정희
Midnight | 박수정
NATURE+α, 자연에 얽힌 이야기
선악과(善惡果) | 이석
Stop Grobal WarmingⅡ | 김영우
미봉책(微蜂策) | 양연경
Strike the rock | 김미순
Du bist ja schoen naturlich | 이용성
도시 오아시스(Urban Oasis) | 이슬기
로하스(LOHAS) | 박상오
NEO WOVEN | 이은경
존재와 부재 | 이정옥
자연오행(五行) | 남현우
RGB, 적, 녹, 청에 얽힌 이야기
RED(적색) 이야기 | 양연경
辟邪進慶 [벽사진경] | 박정희
FIre | 김국원
몽환의 레드 Dreamlike Red | 편정민
GREEN(녹색) 이야기 | 남현우
The seeds of Love | 박성현
녹색의 순환 | 이샘
그린(Green), 그림, 그리움 | 양연경
녹이치(綠理致) | 남현우
Blue(청색) 이야기 | 남현우
꿈의 세계 | 이정옥
丹生靑, 靑生丹 | 조현미
天海의 몽상 | 김현정
Blooming | 이슬기
점, 선, 면 | 정혜경
SEOUL, 서울문화원형 이야기
궁+궐 제 모습 되찾자! | 이지은
悲園 창경궁 | 이은경
남한산성의 봄 | 이종분
서울시 자연상징물 | 황지현
가락(加樂) | 박성현
방향로(芳香爐) | 이해구
Light up Seoul! | 엄기준
여정(Journey) | 김지은
발산 | 이정옥
보물찾기, [보이는, 보이지 않는] 보물에 얽힌 이야기
[보이는] 보물에 얽힌 이야기 | 이은향
나의 보물을 찾아서 | 김청
옛이야기 | 박혜신
소리의 향기를 찾아 – 태평소 | 서인숙
특별한 하루 | 원경혜
[보이지 않는] 보물에 얽힌 이야기 | 강지은
Hidden Treasure | 박선욱
remembrance | 김영우
잔상 | 허지혜
나의 보물을 찾아서 | 조주은
● 저자소개
고훈아 : 현, 국민대학교, 단국대학교 강사
김국원 : 현, 신구대학교 섬유의상코디과 겸임교수, 디자인 아트원코리아 대표
김미순 : 현, 서울산업대학교, 장안대학교 강사
김영우 : 현, 브랜드이스트 대표, 서경대학교 겸임교수
김재원 : 현, 서경대학교 교수
김 주 : 현, 섬유예술 설치작가
김지은 : 현, 경성대학교 전임강사
김 청 : 현, 서경대학교 석사과정
김현정 : 현, 코리아디자인클럽 대표, 배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
김회광 : 현, (주)메카디자인연구소 대표이사
남궁영임 : 현, 서경대학교 강사
남현우 : 현, 서경대학교 교수
박상오 : 현, 서경대학교 교수
박선우 : 현, 서울산업대학교 교수
박선욱 : 현, 호다크리에이션(주) 대표이사
박성현 : 현, 건국대학교 교수
박수정 : 현, 농협중앙회 문화홍보부/언론홍보팀 웹마스터/디자이너
박정희 : 현, 디자인존 아트디렉터
박혜신 : 현, 서경대학교 교수
서인숙 : 현, 서경대학교 교수
양연경 : 현, 배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엄기준 : 현,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
원경혜 : 현, 서경대학교 석사과정
윤영인 : 현, 이화여자대학교 박사과정
이 샘 : 현, SAMsoap&aroma 대표
이 석 : 현, 서경대학교 석사과정
이슬기 : 현, 서경대학교 겸임교수
이용성 : 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겸임교수
이은경 : 현, 청강문화산업대학 겸임교수
이정옥 : 현,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이종분 : 현, 한양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강사
이지은 : 현, 용인송담대학교 교수
이해구 : 현, 경성대학교 교수
인민영 : 현, 조각가
정혜경 : 현, 건국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 조교수
조주은 : 현, 국민대학교, 중앙대학교 강사
조현미 : 현, 백석예술대학교 조교수
최은미 : 현, 도예가
편정민 : 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허지혜 : 현, 서경대학교 강사, Fabist 대표
황지현 : 현, 오산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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